급성기 (발병 초기)
- 발현 시기와 뼈끝의 비틀어짐 정도에 따라 나뉨
① 분리전기 pre-slipping stage
→ 방사선사진상 뼈끝의 비틀어짐 없이 가벼운 증상만 있는 경우
② 급성기 acute
→ 증상이 생긴 지 3주 이내, 방사선 사진상 치유나 재형성의 소견이 없는 경우 (약 20%)
→ 샅굴부나 엉덩관절이 애매하게 아프게 됨
→ 걸어 다니는데 문제가 없음
→ 조금 걷거나 운동하면 아프고, 다리 무력감, 운동 시 파행, 엉덩관절 운동 제한 발생
1. 물리적 인자치료
- 분리전기 : 윤활막의 부종과 울혈, 뼈끝부위의 연화 및 탈석회화 관찰
- 급성기 : 윤활막과 뼈막은 여전히 부종과 울혈 소견을 보이다가 염증 반응 점차 소실
- 통증 발현기간은 2주 이내
- 온열 및 냉을 이용한 순환의 개선, 부종과 울혈의 감소
- 초음파치료를 이용한 탈석회화 방지 및 관절유착 방지
- 전기적 인자를 이용한 통증 조절
2. 운동치료
- 분리전기
① 장기간 서 있거나 보행 시 서혜부 내측 대퇴부
② 무릎관절부에 통증 호소
③ 다리 무력감
④ 운동 시 파행
⑤ 이학적 검사상 엉덩관절의 내회전 제한
- 급성기 : 심한 통증으로 인해 이학적 검사 어려움
① 다리가 바깥돌림으로 변형되고 짧아져 있음
② 엉덩관절의 심한 운동 제한
→ 특히 심한 내회전 제한을 보임
→ 엉덩관절의 안쪽돌림, 굽힘, 벌림의 기능의 능동운동이나 능동보조운동을 통한 근육 강화 실시
③ 과도한 저항이나 부분 체중부하운동 실시
만성기 (수술이나 외적 고정 후)
- 어느 정도 넙다리뼈머리가 어긋난 후
① 아픈 것도 계속되고 발이 바깥쪽으로 돌아가서 그 쪽 다리만 팔자걸음이 됨
② 엉덩관절을 90° 구부리고 앉으면 무릎을 붙이기 힘들고 다리를 벌려야 함
- 갑자기 넙다리뼈머리가 더 어긋난 경우
① 갑자기 더 심해져서 일어설 수도 없고 보행 보조 장비를 착용하고 걸을 수 없음
- 심하지 않은 상태에서 성인이 된 경우
① 청소년기에 아프던 것은 많이 좋아졌지만 팔자걸음을 함
② 무릎을 붙이고 의자에 앉거나 쪼그려 앉을 수 없는 것은 계속 됨
1. 물리적 인자치료
- 만성기
① 통증 심해짐
② 엉덩관절의 관절주머니와 윤활막에 염증과 섬유화 진행 → 지속적인 관리 필요
- 수술 후 : 엉덩관절에 대한 물리적 인자를 이용한 관리 필요
2. 운동치료
- 수 개월에서 수 년간에 걸쳐 장기간 서 있거나 보행 후 다리통증 호소
- 엉덩관절의 이학적 검사상 안쪽돌림, 굽힘, 벌림의 제한
→ 넙다리뼈 또는 다리의 위축과 다리 단축의 소견을 나타냄
→ 엉덩관절의 지속적인 관절기능의 회복과 수술 전 관절 기능 및 근육강화운동 실시
- 수술 후 : 보행 훈련 실시
→ 체중부하 상태에 따라 시멘트법 cement prosthesis 과 무시멘트법 cement less prosthesis 실시
① 시멘트법
→ 처음 6주간은 보조기를 이용하여 체중부하 운동 실시
→ 4 ~ 6개월동안은 반대편에 지팡이를 짚고 보행
② 무시멘트법
→ 처음 6 ~ 8주간은 보조기를 이용하여 체중부하를 주고 먼 거리를 이동할 때는 휠체어 이용
→ 엉덩관절이 80°이상 굽힘되지 않도록 함
수술적 치료
1. 성장판이 닫히기 전
- 넙다리뼈머리가 성장판에서 더이상 어긋나지 못하도록 해야함
→ 성장판을 관통해서 넙다리뼈머리까지 나사못을 삽입
① 성장판이 더 이상 어긋나지 않음
② 성장판이 빨리 닫히게 되어서 병의 진행을 원천적으로 차단
- 조금이라도 넙다리뼈머리가 더 어긋나기 전에 빨리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함
2. 성장판이 닫힌 후
- 넙다리뼈머리가 상당히 어긋난 경우 : 수술을 통해서 교정
→ 발이 바깥쪽으로돌아가는 것을 교정
→ 앉을 때에 무릎을 모아서 앉을 수 있음
→ 장기적으로는 엉덩관절이 빨리 파괴되는 것을 예방
- 수술 후 : 약 1 ~ 2개월 정도 걷지 못함
→ 그 이후에 재활치료를 받아서 서서히 다시 걷기 시작해야 함
3. 무혈성 괴사, 연골용해증이 발생한 경우
- 넙다리뼈머리가 무너져 내리는 범위와 정도에 따라서 증상이 다름 → 치료방법도 다름
- 뼈 수술을 통해서 정상에 가까운 생활을 할 수도 있음
- 심하면 관절을 유합시켜서 뻐쩡다리(무릎을 잘 구부릴 수 없는 상태)를 만들어야 하는 경우도 있음
- 인공관절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으나, 적어도 성장기에는 시행할 수 없음
- 가급적 시행 시기를 늦추는 것이 바람직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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